1월에는 메탈기어 온라인 확장판을 질러 내내 그걸 하다가
얼마전부터는 스파4를 구해 열심히 온라인을 달리고 있습니다.
다른 무엇보다 스파 2때를 추억하게하는 심플한 시스탬과 탬포가 매력이네요.
학생때마냥 손에 피딱지가 앉을때까지 부비면서 하고 있지는 않지만
그래도 주말에는 사실상 저거 하나 하다가 날이… OTL
팬픽이라도 하나 그려볼까하는 마음이 꿈틀댑니다만
언제나처럼 질세로 그릴까는 미정입니다.
이하 관련되어 쓴 짦은 글 하나.
[칭호 '한국인의 힘'의 비밀]
[칭호 '한국인의 힘'의 비밀]
칭호중에 '한국인의 힘'을 아십니까?
수많은 칭호들 중에서도 유난히 지역색을 가진 독특한 칭호 '한국인의 힘'
그런데 가만히 보면 이 칭호외에 '미국인의 힘'이라던지 '일본인의 힘'이라는 칭호는 찾아볼 수 없습니다. 스파 시리즈의 고향인 일본도 아니고, 세계 제일의 게임마켓이라고 불리는 미국도 아닌 왜 하필이면 소수파인 한국을 겨냥한 '한국인의 힘'인걸까요?
칭호의 비밀은 간단한 실험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스파4는 PS3나 XBOX는 언어설정을 바꿈으로서 지원하는
자막을 바꿀 수 있습니다.
그리고 실험대상인 PS3에서 지원해주는 10여개가 넘는 언어설정 중
스파4가 영어 외의 언어를 출력해주는 것은 딱 3개 언어.
일본어, 한국어, 불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제 문제의 칭호를 확인해볼 차례입니다.
칭호 '한국인의 힘'은 칭호목록 4페이지째 오른쪽 윗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각 언어설정을 바꾸어 칭호페이지를 열어보아 확인하실 수 있는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한글] - 한국인의 힘
[일본어] - 大和魂 (야마토다마시) : 일본의 마음
[영어] - Samurai Spirit
[불어] - Espirit du samourai
매우 흥미로운 결과가 나왔습니다.
칭호 '한국인의 힘'이 한국만의 호칭이 아니지 않을까라는 생각은 하고 있었지만
한국인을 자극을 하던 칭호가 본디 일본을 상징하는 코드로 구성된 칭호를
한국어 버전에서만 수정해 붙인거라는 것은 흥미롭습니다.
좋은 방향으로 해석하자면
크게 기대하지 않았던 한글화를 실현해준 것은 물론이고
보편적으로 일본적인 코드를 좋아하지 않은 한국인을 위해
일본색을 뺀 단어들로 교체해 사용할 수 있게 한 것은 좋은 아이디어였겠지만
한국외 지역에서는 오히려 일본색을 드러내는 칭호였다라는 것은
다소 배려와 검토가 부족하지 않았는가 싶은 아쉬움이 남습니다.
만약 이 칭호를 사용하시려는 분이 계셨다면
확인하신뒤에 사용하시는게 좋겠네요.
덤으로 무난해보이는 칭호 '러블리'도
[일본어] - 萌え (모에)
[영어] - Moe
[불어] - Otaku
로 출력됩니다. 신경쓰시는 분이라면 역시 주의하셔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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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저건 맹목적인 국수주의 번역 같아서 좀 거슬리네요.
무사도 정도로만 해도 됐을 걸...
그나저나 모에...프랑스 너무해(..)
저도 마음에 걸렸습니다만
실로 먹히고 있다는게 더 가슴아프죠.;
그보다 흥미기획정도의 느낌으로 적어올린 글인데
'자칫 매국노가 될 뻔했다'라며 좋은글로 R사이트의
공략란 공지에도 올라가는걸 보고 뭐라고 해야될지…
PS. 최근의 서구 젊은층의 일본병에는 Otaku에 대한 동경도 상당해서
뒤져보면 상상도 못할 골때리는 '나도 오타쿠'세트를 팝니다. [...]
모에가 러블리;
저보고 하라고 했으면 아마 '꼴릿'으로 했을지도[...]
일본어중에 좀 거시기한 단어만 골라서 외국에서도 그대로 쓰이더군요.
오타쿠, 히키코모리, 부○케-_-;
뭐 저딴 단어를 자국어로 만들고 싶지 않은 마음도 이해가 갑니다만;
꼴릿이면 오피셜에 붙이기엔 좀 많이 속되긴 합니다만서도 후흐 OTL
제 판단이지만 서구에서는 다민족이라서 그런지 최근의 경향인지
다른 나라의 문화나 언어를 자기식으로 번역하기보다는
그대로 끌어다 쓰는경우가 많은 것같더군요.
한때 유명했던 "하라퀴리-" 같이. [그건 일본발이지만;]
이거 하나 때문에 고시생 주제에 차세대게임기(이제는 차세대라 부르기도 민망하네요)를 지르고 싶어져서 큰일입니다. 넷플 대전이 너무 떙겨요 하...하악!!
넷플 좋지요. 솔식히 이 넷대전은 거의 혁명입니다.
향후 업계 표준기술이 될게 틀림없어요!
입니다만 고시 준비중이시라면
함부로 추천드리기 어렵군요 OTL
프...프랑스 ;ㅁ;
우리가 맨날 욕해서 잘 몰라그렇지
생각이상으로 일본 매니아문화는 세계화 되고 있는 듯합니다.
물론 일본 다이렉트루트와 비교해보자면 또 한물간,
마치 우리 한류와 비슷한 맛도 없지 않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