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을 장기 출장을 와 나름 매주 영화를 보기로 하고
그 중에서도 가능하면 일본에서 볼 수 있는 극장판 애니메이션을 보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마음에 든 애니메이션이 3편이 있는데
하나는 '
스즈미야 하루히의 소실'이었고
또 하나는 '
마이마이 신코와 천년의 마법'이었으며
마지막은 6월 2일에 개봉한 따끈따끈한 신작
'
우주쇼에 어서오세요'입니다.
우주쇼의 감독은 'R.O.D 시리즈' 그리고 '카미츄!'로
시청자에게 아름다운 비주얼을 선사했던 '마스나리 코우지(舛成孝二)'감독으로
이번 작품에서도 카미츄때에도 호흡을 맞췄던 OKAMA씨와 손을 잡고
관람객들을 환상의 세계로 인도합니다.
신비로운 우주무엇보다 저를 만족시킨 것은 가득차도록 준비해
보여주고 싶은 것으로 가득 찬 흥미진진한 우주세계의 묘사입니다.
새로운 옷을 입은 모습이 비치는 쇼 윈도우, 우주를 나는 고속 열차,
우주인마다의 체형에 맞춘 갖은 건물들.
그 외에 헤아릴 수도 없이 수많은 아이디어 스케치를 통해
오밀조밀 구성된 작지만 방대한 상상의 덩어리들은
소년 소녀들의 눈을 통해 정말로 좋아해 마지 않았던
마크로스, 은하철도 999, 반지의 군주, 스페이스 체널 5 에서의
환타지와 SF의 짜릿한 환희를 다시끔 체험하게 만듭니다.
한발 더 가까이서 보는 우주의 생활감독은 이 신나는 세계를 보기만 하는데에서 그치지 않고
주인공들이 직접 아르바이트를 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사명을 부여해
우주인들의 세상 안으로 들어가 직접 만지고 직접 대화하며
신비를 체험할 수 있는 환상적인 순간을 마련해줍니다.
그리고 체험과 동시에 아르바이트로 벌어들인 일당을 한데 모아
자랑스런 표정을 짓는 아이들의 모습을 그리는 센스는
시청자로서도 가슴이 따듯해지는 좋은 장면이지만
가족 애니메이션으로서도 매우 의미있는 장면이기에 인상적 입니다.
여름방학과 어린이들의 성장
영화는 '우주 쇼에 어서오세요'는 가족영화로
어린이들이 모험을 통해 성장해 나가는 이야기입니다.
어른이 보기엔 귀여운 작은 고민들을 안은 보통의 아이들이
모험을 통해 싸우고 화해하고 이해하며 대단치는 않지만 다 같이 한걸음씩
마음의 성장을 해나가는 과정은 평범하지만 감동적입니다.
흔히 어른이 만드는 영화에서 어린이에게 모든 부분을 맞겨버려
결론에서 어린이가 어린이의 영역을 넘어선 생각을 하거나
거꾸로 너무 어른들의 간섭이 강해 결코 어린이가
스스로 성장했다는 인상을 주지 못하는 경우도 많지만
우주쇼에서의 어른들은 모두 친절하지만 결코 명령하지 않고
스스로 해결하도록 따뜻하게 뒤에서 지켜보며 자신의 일을 할뿐으로
모험을 통해 스스로 선택해 성장해가는 모습을 착실하게
그리는 데에 성공한 것도 이 작품의 큰 미덕입니다.
조금 얼렁뚱땅 넘어가는 스토리
대신 영화는 스케일에 비해 사건의 결말이나
그 해결은 다소 얼렁뚱땅 지나가는 느낌도 있습니다.
초반의 미스터리와 진상까지는 차근차근 접근해가는 듯 하지만
최후에 와서는 갑자기 퍼즐이 맞춰지듯 갑작스럽게 범인을 찾아내고
싸움을 벌이는 두 어른의 대화를 통해 모든 설명을 풀어버리는데다
음모에 대한 결과는 두 사람만의 드라마로 아이들의 사건과는 별개로 해결되어 버리죠.
덕분에 사건에 주목하고 본다면 용두사미에 가까운
졸속 전개라는 비판도 있을 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하지만 두 사건의 결말을 분리함으로서
영화를 본 어린이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작품이 될 수 있었고
어린이가 어린이의 영역을 넘지 않고 어린이로서 종결 지을 수 있었으니
저로선 좋은 선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올해는 우주쇼다!!
작년 여름 섬머와즈와 에바였다면 올해 여름은 우주쇼다!
때마침 하야부사 덕분에 우주 붐이 살짝 이는 지금인 만큼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 받을 수 있는 작품이라는 기대를 하게됩니다.
어린이들의 마음과 시선으로 떠나는 대채로운 우주로의 여행.
어서 국내에도 개봉해 다른 여러분들도 이 작품의 즐거움을
부디 만끽하실 수 있는 기회가 있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Ladys & Aliens!
장점
두고두고 다시 보고 싶을정도로 가득찬 우주의 아이디어
그 아이디어를 가득히 전해주는 아름다운 영상미
귀엽도 사랑스러운 어린이 캐릭터들 모습과 연기
단점
조금 얼렁뚱한 마무리되는 사건의 흐름
연출과 연기를 위해 다소 뭉게지는 것도 허용된 작화 (호불호의 문제)
설정집이 두꺼운 반면 너무 작은 판형으로 나온 것
Ps.
무대인사에서 혀를 차면 수정이 되어있다란 농담은
사실 무진장 무서운 감독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Ps.
설정집 판형 정말 단행본 만화정도 사이즈입니다. 사려다가 결국 팜플렛만 사와버렸지요;
팜플렛만해도 두께가 제법 있는 걸 보면 단고 싶은게 많았던 것도 같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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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로잉하고 갑니다~
오우. 넵 저도 팔로잉 했습니다!
엘리사님 스트롱월드 한정 원피스 0권 좀 공수해주세영 ..
첫날 극장에 선착순 배포라는 그건가요?
'피어'라고 또 뭔가 나오는 거랑 표지가 같아서 헷갈리네요;
아무튼 이번주말에 티켓팅해보려고 합니다.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팔로윙합니다 'ㅁ'
옛서. 트위터로도 맨션 날려주시면 맞팔 해드릴께요.
트위팅 어제 시작했습니다. 폴로잉합니다~
하려고 했는데 어째 아이디가 없으시다고;;;
제쪽에서 아이디를 이동시키고선 블로그에선 링크를 수정하지 않았네요.
현재 수정되어있습니다.
혹시 메기솔 계시판의 그 코엘님이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