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무진장 없는 고로 나열식으로 가볍게 쭉쭉.
까놓고 말해 일기입니다.
-같이 출근할 줄 알았던 염동훈 씨는 방문도 없었고
내려가 벨을 눌렀을 때도 반응이 없어 혼자서 출근.
어제 아키바에서 만든 정기권을 제대로 샀는지 물어보고 싶었는데 불안.
아침에 찍히는 모양이 역시 요금이 나간 것 같은데;
-아침 만원전철에서 한 손으로 노트북을 접어들고
[모니터가 뒤집히듯 접히는 타잎인듯 상당히 얇아 보였다]
니코니코동화에서 하츠네미쿠 영상(?)을 보는 남자를 발견.
대단한 열정이었달까 엄청 놀랐다.;
-11시까지 출근 이래지만 한국서 하던 대로 10시에 출근.
했더니 심지어는 접수 데스크조차 출근 전이었다.;
늦게 출근하는 건 그렇다손 치고 퇴근이 20시라니 조금 당혹.
한국과는 다르게 18-20시면 대부분 가게가 문을 닫기 때문에
퇴근 후에는 술 마시는 것 외에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뜻;
그래서 일본은 편의점 천국이 되었는가!?!?
-출근 첫 날이었던 만큼 일단은 가볍게 세 가지 기획의 회의에 모두 출석.
완전히 다른 기획의 3건이었던 만큼 F씨가 걱정해주었지만
솔직한 말로 첫날 들은 건 책임이 없으니 적당히 들어도 되니 좋지요 […]
-사무실 건너편 컨슈머 개발팀 책상에서
COD:mw2 한정판의 야시경이 진열돼 있는 걸 발견! 우와 오타쿠다!!
-앞으로 내 앞을 살펴줄 I 씨는 어쩐지 이혁재를 닮은 기분;
-저녁에는 이사님의 친구이자 이 회사의 중역을 담당하는 이성현 씨가
나와 얽혀나갈 I 씨와 F 씨를 대동하고 간단한 회식.
일본 현지의 게임업계 뒷이야기와 여러 가지 이야기를 들었다.
우리보다 나이를 우선시하지 않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조금은 공격적인 자세를 취하는 한국과 달리
농담을 섞어 이야기하고 그만큼 서로 반응하는 것이 차이?
그보다 터프한 이미지의 I 씨는 보기와 달리 유제품과 과일 주스를 좋아하는 듯.
-돌아가는 길 이성현씨가 정기권 해결을 위해 남아 상담해주었다.
결론적으로 루트만 잘 선택하면 그대로도 OK?
-12시가 넘어 집에 도착해 서울 집과 회사 사람과 연락.
아아 모두 오늘을 살아 넘어가는 데 큰 짐들을 지고 살고 있구나…
-아침에 준비해둔 반찬이 남았으니 새로 하지 않아도 내일 아침밥은 문제없을 듯.
-더블오 건담은 오늘 오지도. 연락메시지도 붙어 있지 않았다. […]
아마존에서 확인한 결과 도착예정일은 3일. 27일 출시 상품인데 OTL
어떤 고하니 아키바서 파는 실물도 보고 왔고 말이지.
받은 트랙백이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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