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내일(5일)이면 내려가는 듯...

애니메이션, 특히 한국 애니메이션에 관심이 많았던 사람이라면
20세기를 마무리하던 99년에서 00사이에 수없이 발표되던
자칭 '자랑러운 국산 극장판 애니메이션'의 기획들 보았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 수많던 기획작들은 대부분 소문조차 내지 못하고 사라져가고
스케일이 가장 컸으며 가장 주목받았던 '원더풀 데이즈'조차 허망한 완성도에
다시한번 한국애니메이션 저력에 대한 논란과 회의를 일으키며 침몰해버렸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그토록 거세던 만화, 애니메이션 붐도 지나가 버리고
TV에서조차 애니메이션의 입지가 점점 좁아져가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제가 기억하는 안에서 20세기에 발표된 극장판 기획중
아직 개봉하지 못한 최후의 한 작품.
아치와 씨팍은 그런 2006년 6월 28일.

드디어 극장에 걸렸습니다.

[- 이하 줄임모드 -]


PS.
아치와 씨팍 공식홈
http://www.aanss.com/
['짤없는 동영상'란에서 이것저것 공개중]

2006/07/05 00:00 2006/07/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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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죠죠 2006/07/04 17: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멋진 감상평 ㄳ 'ㅂ')b

  2. 사미시엘 2006/07/04 18: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예전 플레시로 볼때도 재밌다고 생각했지만 극장판 역시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만..
    역시 욕설좀 그만 좀 줄여 줬으면 하는 생각이 계속 든다는.. 귀를 막고 싶어 질 정도였으니까요.. 후웅..

  3. [JB] 2006/07/04 18: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성우가 연예인인거 보고
    '또 애니를 하나의 엔터네인으로 생각하지 않는 애매한 작품 나왔구나' 라고 생각 했었는데.
    평이 다들 '재미있다' 라니 다행이네요

  4. 에르하인드 2006/07/04 21: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언젠가 극장판이 나온다고 하자, irc의 아는 분이 플래시 링크를 걸어주신걸 봤는데 확실히 뭔가 있는것 같더라고요 -_-;;

  5. 브릴리언트 2006/07/05 00: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드디어 나오는군요

  6. SEHO 2006/07/05 06: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시 성우가 연예인인건 언제나 안습...

    음...그래도 한번 볼까...?

  7. 두치오 2006/07/05 12: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게 01년도에 플래시로 제작되었을때 골방에서 수십번을 반복해서 봤었죠 -_ㅜ
    정말 기대했었고 보고싶은데...
    여자친구가 보기 싫다네요-_-
    혼자봐야하나-_-...

  8. 크로느 2006/07/05 17: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항상 생각하는거지만, "한국만화는 욕 많이하고 저질스러우면

    성공을 한다." 네요... 음.... 처음에 플레시로 저 만화가 나왔을때는 제목때문에 안본 ... 여전히 안보고 있지만.. (..).... 미래가 OTL....

  9. 코끼리엘리사 2006/07/06 00: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죠죠// 쓰는데 생각보다 오래걸려버렸네요

    사미시엘// 제대로된 놈들이 아니라 여러의미로 쥐뿔도 없는
    밑바닥 놈들이 그렇게 하는 말이라 '리얼리즘'으로 들리지 않아요? [음;]

    뻘쭘// 뭐 그래도 주연콤비의 류승범이나 임창정은
    얼굴보다는 나름 연기파 캐릭터로 정평이 있으니 그점도 차이인지도.

    에르하인드// 그 플래시도 이제는 5년정도 이전 물건이지만서도요.
    그것보다 확실하게 더 멋집니다!

    브릴리언트// 나왔습니다! DVD는 언제냐아!! [아후!]

    세호// 당시 무명에 가깝던 류승범을 내정하고 있었던걸 보면
    감독이 류승범의 입담의 매력을 써먹을 자신이 있었는지도 모르지

    두치오// 정말 저도 열심히 봤었죠. 당시 프리크리도 막 나오던
    그때 당시에 개봉했다면 정말 좋았을텐데 말입니다. 흑흑
    어떻게 수를 써도 꼭 보세요 ;ㅁ;!!

    크로느// 애니메이션한정이라기보다는
    한국의 인기장르가 '조폭물'이라는걸 생각하면
    같은 맥락으로 볼 수 있는지도 모르겠네요.
    영화정보는 많이 약합니다만서도. 끙;

  10. 밀피 2006/07/06 22: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플래시는 싫어했는데 이 영화를 보고 "아 한국에서도 볼만한 애니가 나왔구나" 했던 저를 많이 동감하게 만드는 글이군요 ^^

  11. 코끼리엘리사 2006/07/08 02: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밀피// 플래시는 마음에 안 드셨었군요.
    그래도 당시로서는 꽤나 첨단 영상이었는데 말이죠.
    극장에서는 대강 정리 되버린 것같고 앞으로
    DVD에서 분발하기를 기대중입니다.

  12. 리크 2006/07/10 09: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욕은.. 저도 별로 안좋아하긴 하지만
    오인용 패거리[사실 정지혁]는 정말 맛깔나게(?)욕을 해대죠
    오히려 주연을 맡은 류승범이나 임창정쪽이 '저 어색한 욕 차라리 빼지?' 라는 느낌이었네요
    뭐 여기저기 패러디도 많았고 오마쥬도 꽤 있었고..
    나중에 DVD나오면 기쁜 마음으로 질러줘야 되겠네요

  13. 코끼리엘리사 2006/07/11 23: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리크// 그러셨군요.;
    전 오히려 오인용쪽이 '역시 역부족'이라는 인식을 받았지만
    그건 제가 오인용을 즐기지 못하는 쪽이라 그랬나...?;
    아무튼 DVD! 기대중입니다.

  14. KiBe 2006/07/18 09: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최고라고 생각했어요. 뭐라뭐라 칭찬하는것도 입아픕니다. 욕설난무가 여러 사람들한테서 말이 좀 많지만 개인적으로 저는 솔직해보여서 대단히 좋았습니다. 역시 이 애니메이션 최고의 미덕은 절제도 오버도 없는 파워풀한 자유분방함이라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