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토리
한번 죽음을 맞이한 주인공은 영혼이 사라지기 직전
하늘의 사자의 인도로 자신의 전생의 죄를 기억해내란 조건으로
반년간 중 3의 소년 '코바야시 마코토'로 부활하게됩니다.
부활한 마코토 소년의 가족은 작고 평화로워보이지만
사람이 좋을 뿐 무능력하고 일에 쫒겨 가정에 소홀한 아버지.
실은 탱고 교실 강사와 바람을 피우고 있던 어머니.
자신의 일만을 생각하는 사이가 나쁜 형.
학교에서는 친구도 없이 이지매 당하는데다가
게다가 자신이 좋아하던 여자아이는 원조교재중.
이런 불운한 상황. 주인공은 원만한 생활보다
반행을 선택해 가족과의 관계가 계속 나빠지게되는데…
■전혀 스토리에 공감하지 못했다.
결과적으로 이야기는 주인공이 자신의 정체를 깨닿고
삶의 의미를 깨닿게되는 청소년 성장드라마로서의 결론을 가지게됩니다.
그런데 저로서는 그 극적인 요소로 만든 설정이 감상에서는 방해가 되었네요.
1. 윤회에 대한 설정
극 중에서는 죽은 이는 저승에서 티켓을 받아 영원히 사라지게되고
주인공 같이 특별히 허락을 받은 이 만이 윤회를 할 수 있게 나옵니다.
물론 이 설정은 작품의 테마를 생각한다면 납득 못할 것도 없지만
윤회라는 개념을 가진 대표적인 종교 '불교'를 참고하자면
어떠한 윤회라고 윤회의 흐름 속에 있는 것은 고통과 수행을 의미하며
깨달음을 얻고 열반에 오른다는 것은 윤회의 고리에서 탈출 한다는 것.
다시말해 윤회하는 것보다 영원한 안식을 최종 단계로 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작품에서는 주인공을 다시 윤회의 고리로 밀어넣어 부활시켜버립니다.
별다른 설명없이 '윤회'라는 설정을 넣어버린 이상 저로선 이게 내내 신경쓰였습니다.
2. 환생한 이의 태도
그리하여 환생하게 된 주인공이지만 모처럼의 환생인데 주인공은
중년된 시청자의 입장에선 '너무 사소한 문제'에 얽매여 환생을 즐기지 못합니다.
전생에 죄를 지엇고 그 죄가 환생한 너의 짐이라고 설명을 해주기는 하지만
이지매를 돌파하고 혼자 스스로 당당해지는 결론을 얻게 된 저로서는
환생으로 재출발하는 주인공의 태도는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3.어머니의 태도
탱고 강사와 바람이 난 것으로 나오는 마코토의 어머니지만
초반의 설명부터 '마코토를 생각해 해어졌다'라고 설명됩니다.
그런데 극 중에서는 후반으로 넘어가기 직전까지 죄인의 얼굴을 하고
주인공은 '당신과 함께 밥을 먹으면 구역질이 난다'라고까지 말해버립니다.
그 죄의식으로 어머니는 자살까지 생각하는 상태로 나오죠.
저로선 그러하다면 그것은 이미 '시정된 문제'라고 생각됩니다.
제대로 당사자들에게 사과하지 않았다면 문제라고도 생각되지만
그 죄는 가족에게 경멸받아 죽음을 선택할 레벨은 아니라고 보기에
소심하기 짝이 없는 어머니와의 드라마도 전 납득하기 어려웠습니다.
4.얄팍한 절망
어머니의 불륜의 문제를 비롯해 주인공은 '불운하다'라고 설명되어있지만
역시 아저씨 관객의 입장에서는 최악의 불운에는 이르지 못했다는 느낌입니다.
물론 한날 한시에 짝사랑의 원조교재와 어머니의 불륜을 목격한다면 그야 충격이겠지만
가족은 죄를 버리고 회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주인공에겐 미술이라는 재능과
미술부의 부장이라는 자신의 위치와 공간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그런 그가 절망하고 반항하고 죽음을 선택할 정도로 불행한가요?
덕분에 저는 이 작품을 전혀 즐길 수가 없었고 결론적으로 이 작품은
전혀 공감할 수 없는 딱히 재미없는 잘만 만든 작품이 되었습니다.
물론 저 언급된 문제점들은 본작의 진정한 결론인 -그리고 네타바레인-
주인공이 자살한 중학생 코바야시 마코토 본인이라는 점으로 설명되긴 합니다.
사건에 냉정할 수 있는 타인이 아니며 마음이 성장한 성인이 아니라면
과연 자신의 인생관을 관철할 수도 없고 저 정도의 불운도 수용하기 힘들겠죠.
하지만 문제의 설정때문에 작품은 처음 보는 관객의 공감대를 부수어버리고
반전을 알고 있는 쪽이 오히려 평범하게 재미있을 수 있게되어버렸다고 생각합니다.
■결론
칼라풀은 극장판 애니메이션으로서의 완성도는 상당히 훌륭한 편입니다.
실사 배경과의 합성이 너무나 적극적이고 잘 되어있다보니
오히려 둘을 구분할 수 없는 장면이 있을 정도에
그림과 움직임 모두 깨끗하며 마지막까지 화면에서 '불편함'을 느끼는 경우가 없었습니다.
일본의 품질 좋은 극장판 애니메이션을 보려는 매니악한 분이라면 충분한 작품입니다.
단지 언급한대로 아무것도 모르기보다 반전을 아는 것이
작품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실은 중요한 문제라는 것, 그리고
사실 그냥 실사여도 상관없지 않나 싶은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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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로잉하고 갑니다~
오우. 넵 저도 팔로잉 했습니다!
엘리사님 스트롱월드 한정 원피스 0권 좀 공수해주세영 ..
첫날 극장에 선착순 배포라는 그건가요?
'피어'라고 또 뭔가 나오는 거랑 표지가 같아서 헷갈리네요;
아무튼 이번주말에 티켓팅해보려고 합니다.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팔로윙합니다 'ㅁ'
옛서. 트위터로도 맨션 날려주시면 맞팔 해드릴께요.
트위팅 어제 시작했습니다. 폴로잉합니다~
하려고 했는데 어째 아이디가 없으시다고;;;
제쪽에서 아이디를 이동시키고선 블로그에선 링크를 수정하지 않았네요.
현재 수정되어있습니다.
혹시 메기솔 계시판의 그 코엘님이신가요!